포스코건설, 칠레에 3억7000만달러 발전소 건설
포스코건설, 칠레에 3억7000만달러 발전소 건설
  • 권일구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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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전사업자인 AES Gener사와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민간발전사업자(IPP)인 칠레 현지법인 AES Gener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해외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발판 확보 및 AES社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남미 발전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칠레에 건설되는 화력 발전소는 발전용량 240MW로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산업도시 벤타나스(Ventanas)에 건설된다.포스코 건설은 오는 12월 착공해 2009년말까지 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칠레 전기생산량의 20%를 공급하는 AES Gener는 30년 전부터 칠레에 전기를 공급해 온 우수 민간발전사업자(IPP)로 발전소 건설 부지를 확보한 가장 유력한 사업자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발주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회사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왔다. 한편 칠레의 국영 전력회사 디스코(DISCO)는 발전능력 확충을 위해 10월경 민간발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AES Gener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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