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멕시코서 1억 달러 규모 열병합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 멕시코서 1억 달러 규모 열병합발전소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3.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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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멕시코 에너르에이비가 발주한 100MW급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 13년만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이 발전소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막넬렉 화학공장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에너르에이비(Ener AB)는 미국의 발전회사인 에이이에스(AES)사와 멕시코 발(Bal) 그룹의 합작사다. 미국 에이이에스(AES)사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총 3만4732MW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글로벌 민간 발전회사이며, 발 그룹은 광산, 무역, 보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멕시코 기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수주에 힘입어 2031년까지 56GW 전력생산을 목표로 신규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멕시코 내 추가 수주 확보전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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