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동 재개발구역 지정
은평구 불광동 재개발구역 지정
  • 조희경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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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 1만8000여평이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불광동 292번지와 331번지 일대 1만8819평(6만2214㎡)에 대한 "불광 제7주택재개발구역 지정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역은 전체 면적의 87%(5만4000㎡)는 택지로, 13%(7089㎡)는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로 개발된다. 또 이 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임대주택 1개동 188가구를 포함해 16개동 1082가구가 들어선다.아울러 용적률이 211%, 평균 16층, 최고 19층 범위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다만 지대가 높은 불광근린공원 일대 아파트 4개동은 10층 이하로만 건립 가능하다.위원회는 또 동작구 상도동 363번지와 노량진동 315번지 일대 8964평(2만9634㎡)를 "상도 제10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성북구 장위동 64-111번지 일대 주차장 부지도 기존 209평(694㎡)에서 367평(1216㎡)으로 확장토록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청계천 인근 종로구 숭인동 숭인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청계천변 녹지축 형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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