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컨소시엄 가장 유리…저가심의 결과 주목
지난 21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평택생산기지 제2공장 2단계(15~17탱크)공사 입찰에 삼성물산·경남기업, 한화건설·동부건설 등 4개 컨소시엄과 GS건설, 두산중공업 등 2개업체가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공사금액이 3917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로 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500억원 이상 PQ대상 공사는 저가심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재 최저가를 써낸 삼성물산·경남기업 컨소시엄에 대한 저가심의가 진행중이다.입찰참여업체로는 삼성물산·경남기업 컨소시엄이(2724억원), 두산중공업(2734억원), 한화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2761억원),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2776억원),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2812억원), GS건설(2948억원) 등이다.가격을 가장 낮게 써낸 삼성물산·경남기업이 가장 유리한 상태로 저가심의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가스공사 계약팀 관계자는 "가격을 낮게 써낸 업체가 유리하며 이번주중 저가심의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공사는 낙찰자 선정후 계약체결일부터 착공해 201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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