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9.6만건…전년동월比 13.6% ↓
7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9.6만건…전년동월比 13.6% ↓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8.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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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은 11만건으로 전년동월比 10.1% 감소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5,57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전월 대비 3.2% 증가)했으나, 5년 평균(7.1만건) 대비로는 3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2006년 통계집계이후 최대치였던 2015년 7월(11.1만)을 제외한 7월 거래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누계기준으로는 56.3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 감소했으나, 5년 평균(54.5만건) 대비로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0.8% 감소, 지방은 27.3% 감소하며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컸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 지방은 2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13.8%, 연립·다세대는 10.3%, 단독·다가구 주택은 17.0% 각각 감소했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27.5%, 연립·다세대는 8.3%, 단독·다가구는 10.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21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1% 감소, 전월 대비 4.2% 감소했으며, 7월 누계기준으로는 85.8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전년동월(45.5%) 대비 0.3%p 감소했고, 전월(46.1%) 대비로는 0.9%p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7만2815건)은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했고, 지방(3만7396건)은 전년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4.9% 감소(전월 대비 0.8% 감소), 아파트 외는 전년동월 대비 14.2% 감소(전월 대비 7.0% 감소) 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 대비 9.5% 감소(전월 대비 2.5% 감소), 월세는 전년동월 대비 10.7% 감소(전월 대비 6.1% 감소) 했다.

1~7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아파트(40.5%)는 전년동기 대비 3.1%p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50.3%)는 1.5%p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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