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ㆍ열경련ㆍ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코자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작업에 따른 건강관리를 위해 스티커 1종(3만3000부), OPS 1종(3만4000부)의 기술자료를 제작해 전국 건설업, 조선업, 제조업 등 사업장 9900여개소에 배포했다.
근로자 8800여명에게는 물ㆍ그늘ㆍ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폭염에 따른 건강보호대책 등을 교육했다.
또, 폭염특보(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가능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오후 2시~5시까지는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산업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44명으로 그 중, 10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특히, 건설업, 제조업, 조선업 같은 실외작업현장에서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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