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제23대 회장에 김재권씨
한국기술사회 제23대 회장에 김재권씨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6.02.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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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사회의 제23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재권 후보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온라인 뉴스팀 = 향후 2년간 한국기술사회를 이끌 새 회장으로 김재권 용인경량전철(주)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기술사회는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2회 정기총회’에서 김재권 후보는 대의원 231명 중 143명의 지지를 얻어 최승호 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박경부 전 한국방재협회장, 박영환 기술사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23대 기술사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동아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아건설산업의 기술사업본부장, 삼성물산의 토목사업본부 이사, 두산건설의 인프라BG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신분당선 연장선을 운영하는 경기철도(주) 대표 등을 거친 대표적 토목 전문가로 꼽힌다.

김 신임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회원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는 기술사회 ▲공정하고, 투명하며, 혁신하는 기술사회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기술사회를 내걸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전임 엄익준회장과 신임 회장의 이ㆍ취임식은 오는 26일 ‘제52회 기술사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리며, 임기는 3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감사로는 김우식 기술사와 문병권 기술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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