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온라인 뉴스팀 = 김정래(62.사진) 전 현대중공업 사장이 2일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 주력 계열사의 임원을 두루 거친 정통 '현대맨'이다. 현대정유(현재 현대오일뱅크) 전무, 현대종합상사 사장,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40년 가까이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공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내실화를 통한 질적 성장 추구라는 공사의 전략과 자산의 효율적 운영 및 글로벌 통합경영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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