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베트남건설협회 MOU 체결
전문건설協-베트남건설협회 MOU 체결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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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사진 왼쪽)과 응웬 꾸억 히엡(Mr. Nguyen Quoc Hiep)베트남건설협회장이 국내 전문건설사와 베트남건설협회(VACC)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국내 전문건설사가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신홍균)는 19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국내 전문건설사의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주요국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건설협회(VACC)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마다 교대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건설 및 건설기술 정보 교환 ▲건설기업간 교류와 협력 지원 ▲한국기업의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 참여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홍균 코스카 중앙회 10대 회장과 시ㆍ도회 및 업종별협의회 회장, 해외건설협력위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건설협회에서는 응웬 꾸억 히엡(Mr. Nguyen Quoc Hiep) 회장을 비롯해 현지의 대표적인 9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베트남은 ‘도이모이’(Doi Moi·개방정책) 실시 이후 교통, 지역개발, 에너지 등 지속적인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약 580억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해 일반인프라, 사회인프라, 농림어업 등 5개분야, 총 127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건설협회는 국내 전문건설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고, 코스카는 베트남의 시장 잠재력과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후 베트남 건설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전문건설기업과의 개별 상담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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