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토교통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 선정
국토진흥원, 국토교통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1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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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은 지난 1년간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수행한 509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10개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국토교통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분야의 최고 성과로는 (주)혜동브릿지의 장경간 강합성 거더의 철도교 실용화 기술, (주)세종이엔씨의 그라우팅 전에 인장이 가능한 영구앵커, (주)에이스이엔씨이 APC-빔 공법 등 3건이 영예를 안았다.

건설기술 분야에서는 (주)이제이텍의 범지구 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의 케이블교량 모니터링 기술이, 물관리 분야에서는 (주)대성히트펌프의 지하수 열원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 등 4건이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철도 분야에서는 초고속 자기부상철도 기술, 차세대 전동차 및 신뢰성 평가기술, 고속철도용 분기기 국산화 기술, 시속 400㎞급 고정밀 철도 위치검지 기술 등 철도기술연구원의 4개 기술이 포함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 3차원 실내공간정보 실용화 기술과 자동 도로조사 및 안전점검 차량인 '아라서'를 우수성과에 포함시켰다.

지역토착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교통기술 지역특성화 성과로는 봅슬레이 트랙 첨단시공 기술(강원대), 한국형 다기능 인공리프(경북대), 플로팅 건축설계 기술(군산대) 등 3건이 우수성과로 꼽혔다.

또 이날 국토진흥원은 김병수 원장 및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 R&D 개선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열어 논의하고, 연구수행시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정된 우수성과의 핵심내용은 주요연구개발 성과, 연구진의 후일담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해 12월 초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발굴과 실용화에 집중,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진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국토교통 R&D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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