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토론회 개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토론회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09.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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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방향에 참고하기 위한 토론회를 1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시의원, 시민단체, 25개 자치구 청소과, 일반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체계, 시민단체의 종량제 실시현황 조사결과 발표, 자치구 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효과적 감량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를 위해 시-자치구-시민의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 등 처리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 시민 등에게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소개될 내용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수집·운반 및 처리 공법, 음폐수 육상처리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에서부터 바이오 가스 또는 퇴비 사용 등의 자원화되기까지의 처리체계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는 25개 자치구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분석하고 단독주택, 공동주택, 음식점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자치구의 종량제 실태 평가결과도 발표한다.

종량제 관련 자치구의 정책 추진사례도 발표된다. 노원·송파구에서는 종량제 전환에 따른 감량성과와 주변환경 변화 등에 대한 추진사례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성북구에서는 대형감량기 사용사례와 개선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발표된 내용은 토론회에 참석한 타 자치구 담당부서와 공유된다.

발표를 마치고 나면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을 모시고 종량제 시행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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