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돈이 흐른다…GTX 개통으로 일산신도시 재조명
길따라 돈이 흐른다…GTX 개통으로 일산신도시 재조명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06.1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부라인 인기를 넘을 수도권 GTX 라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GTX는 경기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구간을 주파하는 급행철도이다. 현재 GTX A노선은 약 73.7㎞의 길이에 9개 역사가 추진 중에 있다. GTX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재 발표된 GTX의 영업최고속도는 180㎞/h, 이는 현재 지하철 중 가장 빠른 신분당선(90㎞/h)의 두배나 된다. 수도권 남북을 빠른 속도로 연결하다보니 수도권 교통혁명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GTX 라인을 타고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인기도 높다. 이달 청약을 받았던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은 102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만 2904명에 달해 2.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계약도 순항하고 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0(3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4월), ▲동탄린센트라우스더센트럴(5월) 등도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사실 GTX 라인은 성남권역까지는 경부라인과 대부분 겹친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용인 구성을 거쳐 성남 이매역 인근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경부라인과 비슷하다. 수서역 인근부터는 강남 삼성-용산-연신내-대곡-킨텍스까지 독자적인 GTX라인이 완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특히 일산지역은 서울에 비해 쾌적하고 1기신도시인 동시에 계획도시로서 학군도 괜찮지만 출퇴근 문제로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며 "GTX 착공이 들어가면 저평가되고 있던 일산아파트를 재평가 하는 계기가 되며 시세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일산신도시에서 분양했던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에는 광역적인 수요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광역적으로 청약이 가능했던 오피스텔은 계약 사흘만에 완판됐다. 아파트 역시 19일부터 서울이나 기타 경기권 수요자들도 구입가능한 선착순 분양으로 전환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다.

반경 1km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 권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이면서 기존의 잘 갖춰진 일산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 및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상반기 예정) 등의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되면서 개장 운영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개통(2022년 예정)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는(분양문의 : 1544-6500)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