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면적 넓은 힐스테이트 태전, 틈새 평면 도입
체감면적 넓은 힐스테이트 태전, 틈새 평면 도입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05.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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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규모...전 주택형 27~43㎡ 서비스면적 제공

아파트 평면이 진화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자 평면이 내 집 마련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되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진화된 평면을 적용한 단지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3-Bay 중심이었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최근 4-Bay 심지어 5-Bay 등 베이수가 늘어나고 있고,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테라스 등의 알파공간들이 중소형에도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면개방, 삼면개방형 등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평면을 도입해 발코니 확장시 공간활용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특화평면은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GS건설이 지난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는 틈새평면인 전용 76㎡에 기존 소형평면에서 보기 힘들던 테라스와 복층형 구조를 설계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그 결과 청약접수에서 580가구 모집에 6126명이 접수, 평균 10.56대 1로 순위 내 마감을 이끌었고 최고경쟁률은 전용 76㎡P 타입에서 4가구 모집에 227명이 신청해 59.7대 1를 기록했다.

호반건설이 2월 경기 시흥배곧신도시에서 선보인 ‘시흥배곧3차 호반베르디움’도 전용면적 64㎡의 틈새평면이 적용된다. 이 틈새평면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65A•B㎡와 84A•B•C㎡의 다섯가지 주택형으로 조성된 이 아파트는 청약 결과 전용 65A㎡ 만 1순위에서 마감되고 나머지는 3순위에서 마감했다. 특히 3순위 마감 주택형 중 전용 65B㎡는 3.76대 1로 전용 84㎡ 세 타입 주택형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평면이 실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중소형 분양가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분양가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있어 평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 5,6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태전’은 그 동안 광주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진 중소형 대단지 규모로 전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70% 가량이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확장형 기준으로 ‘침실공간강화형’이나 ‘학습+수납공간강화형’(일부해당타입) 등으로도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됐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72㎡B 타입은 현관양면 신발장을 적용했고,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아일랜드주방과 연계돼 주부들이 컴퓨터 사용․가계부 정리 등을 할 수 있는 맘스데스크(주방확장형 기준)를 두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용면적 84㎡B 타입(확장형 기준)은 현관에 수납공간을 설치해 불필요한 계절용품 수납이 가능하고, 주방에도 별도의 대형 다용도 수납공간인 팬트리(일부 타입 선택형)를 마련해 자녀방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타입에 27~43㎡ 가량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 시켰다. 발코니 면적은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분양가에 포함이 되지 않아 비용을 줄이면서 넓은 면적에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용면적 59㎡A 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발코니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30㎡에 달하고, 3면 개방형으로 이뤄진 전용 59C㎡도 발코니 면적으로 32㎡가 제공돼 발코니 확장시 중대형아파트 못지 않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64㎡와 72㎡의 경우 서비스면적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전용면적 64㎡A의 경우 4-Bay 3면 개방형 설계로 발코니 면적만 41㎡가 넘고, 역시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 72㎡D도 발코니 면적만 43㎡ 규모로, 전용면적의 60% 이상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3면 개방형 판상형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84㎡C는 43㎡ 규모의 발코니 면적이 제공되고, 전용면적 84㎡A와 84㎡D에도 각각 34㎡, 38㎡의 발코니 면적을 제공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순위내 청약에서 30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09명이 몰리면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5지구 6월 1일, 6지구 6월 2일이며, 계약기간은 8~10일 3일간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문의 031-731-1400)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 3면 개방형 설계로 41㎡규모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 64㎡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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