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공공임대리츠방식 10년공공임대 1401가구 공급
미사강변 공공임대리츠방식 10년공공임대 1401가구 공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05.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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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미사강변도시 A29BL에서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으로,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전용51, 59, 74, 84㎡) 규모로 구성된 총 1401가구의 대단지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410만∼1억20만원에 월임대료는 42만∼74만원이며, 월임대료의 50%까지 임대보증금 전환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6월2일부터 하며,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 등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한 하남시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하남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KB국민은행 발표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1.6%의 2배 수준(3.6%)으로 상승하는 등 과거 그린벨트 등으로 도시개발이 미흡했던 하남시가 미사 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약 546만3000㎡, 수용인구 9만4000여명으로 판교 신도시 8만8000여명보다 더 많은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서울 송파·강동 인근 한강변에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마지막 개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동둔치체육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A29블록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상업지구에 인접하여 자연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미사역 예정) 및 초.중.?고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인터넷신청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기관추천, 국가유공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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