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 인파로 북적북적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 인파로 북적북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04.23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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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시범단지 소형 58㎡ 대단지, 실수요자·투자자들로 문전성시
   
 

정부의 부동산3법 규제완화 이후 올해 초부터 부동산시장은 침체기를 떨치고 상승기로 접어들었다.

계속 치솟는 전세가로 인해 전세 거주자들의 분양시장 합류와 금리인하 정책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아파트 분양물건 잡기에 뛰어들고 있다.

때마침 대우건설이 수도권 동북부 2기신도시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에  '푸르지오 3차'를 분양하고 있어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고 저금리시대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형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9층 18개동 전용 58㎡(구 24평) 단일평형 1862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단지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을 설계, 개방감을 극대했한다.

이 단지는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에 건립되는 첫 민간분양아파트 단지로 양주시 옥정동 일대 5만 8천여 가구를 공급해 16만5천명이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순차분양을 진행하여 1,2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이번에 마지막 3차 분양을 한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 아파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이 가능한 데다 실용적인 평면구성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게다가 소형의 분양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강해진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 지역에는 총 6만6159가구가 분양됐으며 이중 전용 60㎡ 이하는 19.3%인 1만2736가구에 불과했다.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광명역 푸르지오’는 전용 59㎡C가 2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722명이 몰리며 24.9대 1로 모두 마감됐다.

또 LH공사가 경기 하남미사지구에 공급한 공공분양아파트 전용 59㎡A는 92가구를 모집했으나 1순위에서만 1894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20.6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 모두 소형 면적(59㎡ 이하)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주신도시의 교통여건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양주신도시와 서울과의 거리가 약 20㎞에 불과한 데다 각종 도로망이 확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양주신도시 인근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 왕복 6차로가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도로를 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까지 복잡한 시내를 거치지 않고 10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2017년 개통 예정인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도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대중교통 요건은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도 개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7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범단지중 가장 노란자위에 건축되는 푸르지오 단지의 바로 앞쪽에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 1곳의 학교부지가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가 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만큼 실용적인 공간구성을 위해 평면을 특화시켰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발코니 확장 시 보다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될 수 있도록 평면이 설계된다.

전용 58㎡A는 3-베이로 구성되며 앞뒤로 모두 4개의 발코니가 설치돼 확장 시 서비스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이 주택형은 침실과 거실이 함께 연결된 부분인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거실과 침실이 넓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 주방과 침실쪽에 위치한 발코니도 확장할 수 있다. 주방공간을 넓히는 효과가 있으며 작은방의 실면적도 증가하게 된다.

전용 58㎡C는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4-베이로 구성된다. 4-베이 구조는 침실과 거실 전면에 모두 발코니가 설치돼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  아파트의 경우 거실과 침실에 연결된 부분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다.

확장 시 보다 넓은 거실과 침실이 제공된다. 또 주방 부분에 위치한 발코니를 확장하면 주방의 실면적이 늘어나며 팬트리 공간도 마련된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다양하고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도 갖춰진다.

대규모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패밀리룸, G/X룸 등이 설치된다. 또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도 쉽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이 마련된다.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인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집 내에는 연령별로 보육실이 나눠져 운영되므로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곳에는 유희실,수면실, 취미실, 사랑방 등이 마련된다.

중도금은 전액은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짐을 덜어준다고 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쩍 늘어난 방문객들의 원활한 상담(문의 031-538-1800)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라며 “미리 사전예약을 해두면 대기 순번을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상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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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2015-04-26 14:11:11
양주신도시의 총면적이 한강신도시 보다 더 넓은 면적에 들어선다고 하는데 시법단지 푸르지오 1862세대 이후의 민간분양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