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0.24% 상승, 전셋값 상승폭 둔화
서울 아파트 전세가 0.24% 상승, 전셋값 상승폭 둔화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04.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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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고점을 찍었던 3월 2주차(0.50%) 이후 4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매물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매매전환이 꾸준하고 전세 세입자들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은 감소하는 모습이다.

금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0.24%) ▲신도시 (0.09%) ▲경기ㆍ인천(신도시제외) (0.1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그 폭이 늘지 않았다.

매매가격은 관망세 속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로 3주 연속 동일하다. ▲신도시는 0.03% ▲경기ㆍ인천이 0.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물 부족과 오른 가격에 따른 매도-매수인 간의 입장차이로 거래가 쉽지 않다. 금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민간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다.

매매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은 ▲노원 (0.26%) ▲동작 (0.18%) ▲양천 (0.17%) ▲성북 (0.16%) ▲강남 (0.14%) ▲강동 (0.14%) ▲중랑 (0.14%) ▲동대문 (0.13%)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0.04%) ▲일산 (0.03%) ▲평촌 (0.03%) ▲산본 (0.03%) ▲파주운정 (0.03%) ▲중동 (0.02%) ▲동탄 (0.02%)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차이로 거래가 많진 않지만 중소형 면적대 매물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

경기ㆍ인천은 ▲하남 (0.16%) ▲성남 (0.10%) ▲광명 (0.09%) ▲남양주 (0.09%) ▲수원 (0.09%) ▲용인 (0.09%) ▲인천 (0.08%)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 현황은, 서울은 ▲성북 (0.44%) ▲노원 (0.34%) ▲광진 (0.33%) ▲동작 (0.33%) ▲중 (0.32%) ▲양천 (0.30%) ▲관악 (0.29%) ▲영등포 (0.29%) ▲강서 (0.27%) ▲강남 (0.25%)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오름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당 (0.16%) ▲일산 (0.12%) ▲산본 (0.09%) ▲중동 (0.08%) ▲평촌 (0.07%) 순으로 상승했고 이외 지역은 보합세다. 분당은 구미동, 서현동 일대는 순수 전세 매물을 찾기가 힘들다.

경기ㆍ인천은 ▲하남 (0.21%) ▲인천 (0.19%) ▲구리 (0.19%) ▲고양 (0.16%) ▲용인 (0.16%) ▲의정부 (0.15%) ▲부천 (0.14%)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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