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디벨로퍼사, 종합건설사로 변모중
부동산개발 디벨로퍼사, 종합건설사로 변모중
  • 이자용
  • 승인 200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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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업체인 디벨로퍼사들이 건설사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인 새날은 지난 24일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주)청구를 화인파트너스로부터 보유지분 94.36%(1382만주) 전량을 108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새날은 향후 1~2개월내에 청구 인수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청구는 지난 98년 8월 부도로 회사정리절차 개시 후 2005년 12월 동화이앤씨 컨소시엄에 1320억원에 매각돼 작년 1월 7년5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 이에 따라 새날은 청구를 인수함으로 인해 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마도지방사업단지 조성공사의 직접 시공이 가능해 졌다. 또 지비즈니스(주)도 올해 초 삼익건설을 인수했다.이처럼 디벨로퍼사들이 건설사 인수에 혈안돼 있는 것은 시공영역의 확대로는 더이상 한 땅값으로 시행차익을 크게 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디벨로퍼사들은 시행이익이 줄어들자 종합건설회사로 탈바꿈 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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