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음성에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한화솔라원, 음성에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1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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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신설한다.

중국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은 충북 음성에 2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130억원을 투자해 내년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연간 1400억원의 매출과 7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공장 가동을 위해 약 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듈을 미국으로도 수출함으로써, 중국산 모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한화솔라원이 2014년에 세번째로 수출을 많이 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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