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대상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 우수사례 부문 대상
공공디자인대상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 우수사례 부문 대상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11.0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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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우수사례 부문에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을,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에 보행자 안전 횡단보도 디자인 ‘Skew’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해 바람직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우수사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공공디자인 개념을 넘어 공공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참여와 소통의 요소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선도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파 주민문화발전소 다락(多樂)‘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돼 있던 지하보도를 문화예술활동의 창작소로 조성한 공간으로, 문화특강, 아트마켓, 지역 예술가 레지던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공유하는 마을예술창작소로 거듭나게 됐다.

디자인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Things Design 양재욱, 명종수 디자이너의 ‘Skew’가 선정됐다. 기존 직선의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중점적으로 일어나는 위치를 비스듬히 함으로써 횡단보도 면적의 변화 없이 차량 정지선과 보행자를 최대한 격리하는 아이디어로 ‘안전’이 화두인 사회에서 디자인을 통해 공공의 안전 확보와 위험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의 그 외 수상작으로 우수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입선 1건,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입선 2건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장 수여와 함께 대상 수상작 프레젠테이션과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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