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서울 서남부 거점도시 부천옥길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913세대(전용74㎡·84㎡)를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TV/DTI 규제 완화, 정부 부동산 정책 영향 등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천옥길지구 B1블록은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옥길지구 B1블록은 10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 74㎡(30평)는 보증금 1억900만원에 월임대료는 25만원, 전용 84㎡(33평)는 보증금 1억2500만원에 월임대료는 25만원에 불과해, 동일 평형대 주변 전세 시세(2억3000만~2억5000만원)와 월세(임대료 85만원 내외)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특히 주택매매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나 전세수요도 여전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10년 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면서 10년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적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에 공급하는 부천옥길지구 B1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84㎡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전용면적 74㎡는 539가구, 타입은 3가지(74A, 74B, 74C)이며, 전용면적 74㎡ 중 가구수가 가장 많은 74A(362세대)의 경우 3Bay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실내 쾌적성을 높이고, 넓어진 파우더룸으로 주부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4㎡는 374가구, 84A 단일 타입이며 4Bay 설계를 통해 체감면적이 넓어지고 부모공간과 자녀공간의 독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옥길 B1블록은 913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및 일반휴게소 6개소를 설치해 단지내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휘트니스, 주민카페, 멀티프로그램실)은 주민간 교류활성화와 여가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 지구로 서울항동지구 등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어 향후 서울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면적 30%의 높은 공원녹지율로 녹지, 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가 높고,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이 단지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지구내 상업용지에 대형할인마트 이마트 입점이 확정돼 2015년 초에 착공 예정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모집 일정은 24일 입주자모집공고, 10월 31일~11월 5일 인터넷 청약, 11월 20일 당첨자 발표, 11월 24~26일 서류접수 및 12월 15~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홍보관(10월24일 개관)에서 단지모형 및 세대모형을 볼 수 있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도 세대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LH 부천 주택홍보관 032-347-0003, LH 콜센터 160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