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장전' 24일 견본주택 개관
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장전' 24일 견본주택 개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10.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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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장전3동 637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193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총 1384가구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넘게 차지한다.

'래미안 장전'은 지형과 배치, 설계 등에서 단지 내 채광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경사면이 없어 안개의 영향이 적고, 단지 전체적으로 일조량이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입지적 특성에 착안, 래미안 장전을 햇살이 머무는 집으로 설계했다. 

우선 직사각형 모양의 부지에 각 동들을 2열로 배치해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열과 열 사이에는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탁 트인 느낌을 받도록 했다. 

또 각 동과 동 사이에는 테마가든형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일조량의 간섭을 최소화 시킨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두어 단지 상부에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조경공간을 확보했다.

지하로 내려간 주차장도 햇빛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형 설계로 비스듬히 채광이 가능하며 햇빛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공간에는 상부에 천창(天窓)을 만들어 낮에 별다른 조명 없이도 채광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커뮤니티시설도 선큰형으로 만든다. 특히 넓은 중앙광장과 연계해 지상 1층에 직접 채광이 가능한 야외카페를 조성하고, 생활 가로변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과 보육시설을 지상 1~2층의 별동으로 조성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물산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시스템도 돋보인다.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하는 욕실 내 음원서비스 '블루투스 폰'이 적용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배선기구'가 설치된다. 이밖에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해 관리비 절약은 물론, 친환경 단지의 이미지까지 높인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로터리 인근에 마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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