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주시와 MOU 체결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주시와 MOU 체결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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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공주시가 공예 문화·산업 활성화의 첫 거점지역으로서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KCDF)은  22일 공주시(시장 오시덕)와 공예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예․디자인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비전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및 오시덕 공주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강화 및 공예 예비종사자들의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진흥원-지자체-종사자간 네트워크 강화 ▲공예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공예 정보제공 등 공예 유통 산업 진흥과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KCDF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공예․디자인 종사자 및 예비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와 공동으로‘2014 KCDF 릴레이 비전 나눔식’을 주최하고 공예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 이어 공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2014 KCDF 릴레이 비전 나눔식’은 전국의 거점 도시를 직접 찾아가 공예․디자인 종사자 및 관계자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여 공예․디자인 문화·산업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KCDF의 비전 선포 및 중장기 중점추진 사업이 발표됐으며, 지역 공예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론회도 개최됐다. 공주시청 관광과 홍기석 과장, 계룡산도예촌 정광호 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공예의 현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는 ‘공예 유통의 활성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비전 나눔식은 23일에도 이어져 공주 시내의 주요 공방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 공예 종사자들의 현실을 체감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서 제안 받은 현장의 의견들은 향후 정책방향에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CDF의 ‘2014 KCDF 릴레이 비전 나눔식’은 광주와 통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지역 방문을 통해 공예․디자인 종사자 및 예비종사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의 공예․디자인 산업의 비즈니스 체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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