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오피스텔서 상가로 몰린다…‘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인기’
뭉칫돈 오피스텔서 상가로 몰린다…‘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인기’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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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추세 지속, 오피스텔 공급과잉현상 속에서 상가 인기 급부상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 배후수요 풍부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유동자금이 방향을 잃고 있다. 과거 주택임대사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유동자금이 몰렸다. 하지만 인기만큼이나 공급물량도 늘면서 최근에는 공급과잉이 문제화되고 있다. 최근 2~3년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가도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이 낮아져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익형 상품인 ‘상가’가 풍선효과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에 몰렸던 수요가 수익률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상가로 이동하고 있어서다. 분양상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인기에 밀려 수년간 공급이 적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상가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는 단연 ‘단지 내 상가’다. LH공사에 따르면 올해 3~7월 분양된 신규 단지 내 상가 197개 점포가 한 건의 유찰도 없이 모두 팔렸다. 지난 3월 평균 158%였던 LH 상가 낙찰가율은 6월 182%, 7월 225%로 계속 급등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분양상가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다’

이 상가는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연면적 2만5,507㎡ 1개 동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되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이다. 왕십리뉴타운 텐즈힐 단지 내 상가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의 1148가구를 고정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왕십리뉴타운 1구역 1702가구도 내년 4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3구역(2529가구)은 올해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 뉴타운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50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주변에 대규모단지들을 합하면 배후수요가 7000여 가구를 훌쩍 넘는다. 또 반경 1km내 13만 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거느리고 있어 서울 도심에 새로운 신흥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청계천과 맞닿아있어 수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맞이 할 수 있다. 청계천은 1일 기준 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유동인구의 주 동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스트리트형 테라스상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입주가 현재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빠른 수익회수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또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왕십리뉴타운 중에서 가장 입주가 빨라 상권을 먼저 선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상가는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20만원 선이며, 일부 1층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대다. 올해 1월, 1층 기준 서울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3,84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절반가격에 불과하다. (문의 02-3395-0700)

분양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내(청계8가 황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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