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 성료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 성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9.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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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엔-연우건축, '작업최소화 PC 골조 시스템’ 대상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네비엔과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공기단축, 안전관리, 친환경성이 우수한 현장 작업 최소화 PC 골조 시스템’이 대상에 선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초고층 공동주택의 골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급속 시공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금상은 한국과학기술원 장정국 외 2명이 개발한 ‘차세대 원전의 방사성 폐기물 저감을 위한 저방사화 차폐 콘크리트 개발’이 선정됐다.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ㆍ육성을 통해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해 내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7회째이다.

특히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현대건설과 기술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관 리더들을 초빙해 인프라, 건축,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현대건설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치호 교수(건국대 건축공학과)는 “지난해보다 참여한 기술수준이 높아 현대건설 기술대전이 단순한 이벤트 행사가 아닌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기술대전에는 총 200여건이 출품, 3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기업은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고,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을 받는다. 대학(원)생 수상자에게는 입사 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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