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7월 수완지구 단독주택용지 450필지를 추첨방식에 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주거용지 285필지(2만6000평)와 전용주거용지 165필지(1만6000평) 등 총 450필지(4만2000평)다.일반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64~106평, 평당 공급가격은 130만원~ 203만원이며 전용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73~139평, 평당 공급가격은 108만~134만원이다. 특히 일반주거용지의 경우 연면적 40%내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매는 불가능하다. 분양신청순위는 수완지구 협의양도인택지 대상자로 1순위 통보를 받은자에 1순위 자격이 주어져 신청순위에 차등은 있으나 분양신청은 고객들의 편리성과 토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토지공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 의해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이에 따라 분양신청을 하기 위해선 토지청약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며 신청절차가 인터넷상에서 이뤄져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토공은 7월 10~13일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고 14일 전산추첨을 실시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공은 광주의 관문이 될 수완지구를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환경친화적인 전원도시, 문화와 기술을 창조하는 혁신도시, 인간중심의 웰빙(Well-being)도시,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광주수완지구는 140만평의 면적에 사업비 1조1000억원을 들여 2만7000여 가구, 8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호남 최대의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2008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공정율 40%)가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