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힐링바람타고 '은평 한옥마을' 한옥용지 "잘팔리네"
웰빙·힐링바람타고 '은평 한옥마을' 한옥용지 "잘팔리네"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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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힐링 열풍 타고 자연친화적 한옥마을(주택용지) 거래 늘어
자연 친화적인 한옥, 아파트에 비해 유해물질 훨씬 적어 안전

SH공사에서 분양하는 ‘은평 한옥마을’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 부지 내 6만 5500㎡로 조성된다. 이번 한옥마을 공급용지는 총 156필지로 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독주택 부지 주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편의성도 증대시켰다.

SH 은평 한옥마을 분양관계자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한옥용지로 ‘은평 한옥마을’이 유일해 희소성이 높다” 면서 “은평한옥마을의 분양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옥마을에 대한 문의전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월에는 전달보다 한옥마을 단독주택용지의 계약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뛰어난 입지여건과 편리한 교통환경,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의 친환경 한옥마을, 웰빙·힐링바람 타고 인기몰이
삶의 질을 강조하는 ‘웰빙’과 치유를 의미하는 ‘힐링’ 등이 우리 삶에 깊숙하게 파고들면서 자연을 벗삼은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아파트와 고층빌딩들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는 서울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웰빙’과 ‘힐링’을 즐기고자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울은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집을 지을 택지조차 마땅치 않다. 결국 수도권 외곽으로 벗어나야 하므로 쉽게 이사할 수도 없다. 출퇴근은 물론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북한산 밑자락 명당에 입지하고 있는 ‘은평한옥마을’의 단독주택용지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한옥마을은 다른 한옥마을이 가지지 못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의 조망이 가능한 점도 매력이다. 마을 서북쪽으로는 진관근린공원이 마주해 있고, 북한산 둘레길 9구간 이용도 쉬워 산책이나 가벼운 트래킹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한옥은 차가운 콘크리트로 건립되는 아파트와 달리 친환경 자재인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건강관리에도 좋다. 또 한옥은 아토피 피부염 유발물질인 중금속 성분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입지,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 3박자 모두 갖춰
‘은평 한옥마을’은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이 차량 3분 거리다. 마을 맞은편에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마을 앞 연서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까지 20분,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16년 준공예정인 GTX 연신내역이 개통되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3호선 연신내역 역세권 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병원, 쇼핑시설, 여가시설 등을 이용하기 쉽다. 또 오는 2016년에는 롯데자산개발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설 복합쇼핑몰을 개발된다.

2018년에는 은평뉴타운 내 800병상 규모의 카톨릭성모병원이 완공예정에 있는데다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은평 한옥마을’ 맞은편에는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하나고는 지난 2013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 대학들을 99명이나 입학시키면서 강북권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신도초, 신도중, 은평메디텍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희소가치 높지만, 가격은 저렴

이처럼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분양가가 주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은평 한옥마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30만 원 선에 책정돼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은평한옥마을 주변에 위치한 불광동, 갈현동 주택지의 가격은 3.3㎡당 1600만원 안팎"이라며 "서울 북촌의 경우 3.3㎡당 매매가가 50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평 한옥마을’의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은평 한옥마을’ 현장을 방문하면 은평구청에서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과 SH공사가 건축한 시범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은평 한옥마을’은 종로에 위치한 서촌과 북촌에 이어 서울에서 세번째로 들어서는 한옥마을이다. 서촌과 북촌의 경우 3.3㎡당 50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높다. 이런 희소성은 앞으로 ‘은평 한옥마을’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를 이유이기도 하다. 또 한옥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건축물로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문의 (02-35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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