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관련 사업설명회 실시
용인도시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관련 사업설명회 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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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역삼동 주민센터서 현장설명회 진행

부동산 시장이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주택담보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건설사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을 위한 토지 물색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용인 역북지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적으로 인가되면서 용적률과 인구수가 상향돼 사업가지가 올라간 것.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는 역북지구는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돼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운용할 수 있어 건설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불린다. 총 41만7485㎡ 규모에 4119세대의 대단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모든 블록은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과 60~85㎡ 이하 면적으로 구성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내놓은 매각공고에 따르면 1순위에서 3순위까지 공급 일정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해 잔금을 5년 후 납부하거나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 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과 2017년에 개통될 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에 문화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역북지구 내에 초등학교 및 대형 판매시설 등이 입점할 예정이고, 문화복지행정타운인 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세무서 등의 공공기관에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

역북지구 토지매각을 맡은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설명회(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공급되는 블록 마다 특장점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공급조건 등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현장설명회에는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택지 공급신청을 받는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내에서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역북지구는 많은 건설사들이 노리는 토지공급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사업설명회에서 역북지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역북지구 토지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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