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용인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본격 분양
용인도시공사, 용인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본격 분양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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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및 대학교까지 교육환경 우수, 역세권 등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건설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토지 매입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도시공사가 용인역북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교육, 안전, 교통, 친환경 등 자족형 역북지구로서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내세워 이미 단독주택용지를 100% 매각한 바 있다.

2일 매각공고에 따르면, 매각대상은 용인역북지구 B블록(5만5636㎡), C블록(5만7323㎡), D블록(2만7280㎡)이며, 대금납부기준에 따라 1순위에서 3순위까지 구분해 신청접수 및 공급일정에 차이를 뒀다. 또,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높여 공급조건을 완화했다. 시중 건설사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여 매각효과를 극대화한 것.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B,C,D블록은 명지대와 용인대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용인역북지구 내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역북지구 인근에 고등학교 신설도 확정되는 등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대형할인마트와 각종 편의시설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생활편의성이 보장돼 있다.

 
특히 용인경전철이 들어서는 역세권인데다 수원IC, 국도 45호선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확보된다. 여기에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조성 등도 조성돼 쾌적하면서도 생태학적인 주거 환경을 보장한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적률을 상향하고 세대수를 증가하는 등 공급조건을 완화하면서 저평가됐던 용인역북지구에 대한 투자환경이 재평가되는 등 사업투자가치가 높아져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역북동의 경우 최근 10년간 신규공급이 전무했던 만큼 신규공동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의계약 공급중인 총 29필지의 준주거(10층이하)용지에 대한 문의도 끊이질 않고 있으며 현재 3필지가 계약중”이라면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각종 규제완화가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용인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들어설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총 면적 41만7485㎡에 411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분양 주거래면적인 전용면적 60㎡ 이하, 60~85㎡이하로만 공급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용인역북지구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온비드(전자입찰)를 통해 25일까지 택지공급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문의: 031-330-3942, 3953, 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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