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한 달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은 지난달 20일부터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값이 0.02% 올랐다. 개포 주공2·3단지가 추가분담금 증가 문제로 하락했지만 서초구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잠원동 한신 9차와 11차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서초(0.08%)·도봉(0.01%)·동대문(0.01%)·동작구(0.01%)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2%)만 소폭 올랐고, 경기·인천지역은 수원(0.02%)이 상승한 반면 오산(-0.04%)·양주(-0.02%)·파주(-0.0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전세 시장은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0.04% 오르며 지난 주(0.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관악(0.29%)·서대문(0.25%)·종로(0.16%)·도봉(0.11%)·서초구(0.11%) 등지는 전세물건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고 강서(-0.24%)·마포구(-0.07%)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안산(0.03%)·안양(0.02%)·남양주(0.02%)·수원시(0.01%) 등이 소폭 상승했고 양주(-0.04%)·용인(-0.01%)·광명시(-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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