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아파트) 강북의 타워팰리스 '래미안 용산'
(살고싶은 아파트) 강북의 타워팰리스 '래미안 용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7.0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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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로 오피스텔 782실(전용면적 42~84㎡)과 아파트 195가구(전용면적 135~240㎡)다. 이 중 재개발조합원 몫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1층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135㎡, 161㎡) 4가구도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은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잇는 강북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라며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시청·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오피스타운과 가깝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아파트는 8~10일(8일 특별공급, 9일 1~2순위 접수), 오피스텔은 7~8일 각각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 49㎡ 전경
◆오피스텔 공간 활용도 높여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은 15개 유형 597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42~49㎡ 5개 유형, 50~56㎡ 5개 유형, 71~74㎡ 4개 유형, 84㎡ 1개 유형으로 나뉜다.

바닥난방이 가능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은 27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40~50㎡대의 평면들은 대부분 입주민들의 동선을 최소화한 직사각형 평면구성을 기본으로 했다. 주방은 'ㄴ'자나 'ㄷ'자형으로 만들어 동선을 줄였다.

현관에서 침실까지 최장 14.5m의 넉넉하게 만들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침실의 생활 공간을 칸막이나 문을 이용해 분리했다.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 때에는 유리로 된 벽으로 공간을 나누면서도 답답한 느낌은 없앴다. 세탁실, 창고와 함께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161㎡ 아파트 거실 전경
◆아파트 2~3면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

20층부터 시작되는 '래미안 용산'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파노라마식으로 거실을 설계해 한강과 용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거실의 크기를 키우고 거실을 둘러싼 3면(혹은 2면)에 창을 내어 거실의 어느 위치에서든지 한강이나 남산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전용면적 135㎡는 2면 개방형을, 161~181㎡는 3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적용한다. 161~181㎡의 경우 거실과 식당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장소에 구분 없이 남산과 한강을 잇는 조망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테라스하우스 조성 ‘눈길’

'래미안 용산'에는 두 개의 건물을 이어주는 스카이브릿지가 20층에 조성된다. 5층부터 19층까지 오피스텔, 20층부터 40층까지는 아파트다.

이 곳에는 펜트하우스나 저층 일부가구에서 선보이던 테라스하우스를 볼 수 있다.

보통 테라스하우스는 저층이나 최상층에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래미안 용산'에서는 20층 스카이브릿지 조성으로 남는 여유공간을 테라스로 활용한 특별한 주택형이 선보인다.

'래미안 용산'에는 최상층 펜트하우스 외에도 19층 오피스텔과 21층 아파트에 테라스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도 이 아파트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만들어지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20층에 배치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20층 주민 커뮤니티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두 건물 간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에는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고, 전체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공용공간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을 만들어 자연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역세권 프리미엄 극대화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역 전면3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단지의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을 직접 연결해 이같은 역세권 프리미엄을 극대화된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국립중앙박물관, CGV 등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초교와 용강중학교, 배문중·고등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단지 주변에 7만5900㎡ 규모의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각종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 용산미군기지(MP·SP)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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