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 동 출입구 계단과 장애인 램프가 필요 없는 외부 디자인을 개발했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동 출입구의 계단과 장애인용 램프가 필요 없는 ‘오렌지 로비’ 디자인(조감도)을 업계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새 디자인은 로비와 엘리베이터 높이를 지면까지 낮춰 계단이나 램프를 설치하지 않고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타는 쪽과 내리는 쪽 문이 반대로 열리는 `양면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엘리베이터 로비와 1층 가구의 공용 홀을 분리해 1층 입주자 소음ㆍ사생활 문제도 해결했다. `오렌지 로비`로 불리는 이 디자인은 외관이 뛰어나면서도 휠체어를 타고 아파트 동 출입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일반 노약자의 불편을 해소해 `휴먼 디자인`에 속한다고 대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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