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입주물량 2만3210가구 쏟아진다
7월 전국 입주물량 2만3210가구 쏟아진다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6.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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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28% ↓...수도권 55% 급감, 지방은 5% 증가

(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7월에는 전월(3만2189가구)대비 28%(8979가구) 감소한 전국 2만3210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장마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전월보다 공급량이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로 지방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1만52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나, 수도권은 전월 대비 55% 급감한 797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7월 입주물량은 직전 3년간 동월 입주물량 평균인 1만2840가구보다는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대로 수도권 입주물량은 급감했으나 지방 입주물량은 소폭이나마 증가해 지방 임차인들은 새 아파트 선택권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총 797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 ‘강서힐스테이트(재건축)’(2,603가구)와 ‘래미안마포리버웰(563가구)’ 등 총 34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452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중 공공물량이 경기 입주물량의 69%를 차지한다. 수원광교A16BL, 파주운정A23BL, A5-1BL의 공공임대 물량과 ‘시흥은계보금자리B-1BL’ 공공분양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 팔달1구역 ‘화서한신休플러스’와 ‘시흥6차푸르지오(1단지)’에서도 입주자를 맞는다. 인천은 7월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은 1만5234가구로 전월 대비(1만4462가구) 772가구 소폭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BL에 공급되는 ‘부산신호지구사랑으로부영2차’ (1388가구), ‘동원로얄듀크비스타’ (1079가구)와 ‘더샵센텀포레’(1006가구)를 비롯해 총 4125가구가 공급된다. 전북은 ‘지곡쌍용예가’, 완주혁신도시지구 ‘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C7)’ 등 총 2375가구에서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입주물량은 ▲광주(1,859가구) ▲대전(1,518가구) ▲경남(1,111가구) ▲충남(894가구) ▲울산(685가구) ▲충북(637가구) ▲전남(538가구) ▲세종(520가구) ▲대구(499가구) ▲경북(47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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