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오피스텔 어디로.. 상암DMC? 마곡?
소액투자 오피스텔 어디로.. 상암DMC? 마곡?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5.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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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어 각광받던 오피스텔 시장. 인기에 힘입어 물량이 과잉공급되자 수익률이 떨어져 투자 메리트가 떨어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 시장으로의 투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소액투자자들은 정확한 분석을 통해 투자의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오피스텔 시장을 뒤이을 신흥 투자처로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신흥 업무지구 상암DMC와 마곡지구가 오름세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상암동의 경우 이미 KBS와 SBS, CJ E&M, JTBC 등 유명 방송사가 대거 입주해 있으며 올해 안으로 MBC와 YTN, TV조선, 채널A 등 국내 메인 방송국들도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 인근 부동산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는 상황이다.

지역 관계자는 “다수의 방송국과 더불어 각종 IT기업들과 LG U+, 팬택, 삼성SDS, 롯데백화점 등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또 서울시에서 상암DMC에서부터 수색 일대를 ‘제2의 코엑스’라 천명함과 동시에 1조5000억을 투입할 계획이 전해지며 미디어 및 IT 전문직 종사자 측의 높은 수요도 부동산 투자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기업들의 준공과 입주가 연내 마무리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투자금과 임대수익금 회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암DMC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 등 3개의 노선이 지나고 제2자유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 등의 간선도로와 접해 있는 등 교통 의 요충지여서 기대감을 더욱 키운다.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마곡지구’ 역시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투자처다.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이랜드, 대우해양조선, 에스오일 등 38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서울시 마지막 대형 택지지구다.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돼 최종 완공은 2020년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및 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SH공사에서 업무시설, 오피스텔, 아파트를 동시에 공급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이뤄내고 있다.

두 지역 모두 탄탄한 임대수요를 자랑하지만 공실률 및 투자기간을 고려해보았을 때 전문가들은 상암DMC일대를 공략할 것을 추천하는 입장이다. 상암DMC는 현재 90% 상당의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고 대부분 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보장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지 특성으로 인해 향후 공급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

상암일대 오피스텔 중에서도 KCC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하는 ‘KCC상암스튜디오380’은 인근대비 2~3천만 원 저렴한 분양가로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KCC상암스튜디오380은 주변 월세와 비교해봤을 때 9~10%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데다 하늘공원, 한강시민공원과 홈플러스, CGV 등도 인접해 있어 대규모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텔 20실에 한해 계약금 1천만 원에 플러스 알파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더하여 선착순 분양 중이다”라며 “다른 좋은 여건보다 DMC에 상주하는 직장인 7만명과 인근 6개 대학의 학생 8만여 명의 임대수요를 생각해본다면 바람직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 지상 1층~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편의시설, 상가들이 위치해 있으며 지상 3층~15층에는 총 377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KCC상암스튜디오380에 대한 자세한 분양 문의는 마포구청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홍보관 방문 및 전화(02-376-7977)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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