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부동산 침체로 인해 장기간 고전이 예상됐던 청라국제도시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파트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1분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058만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3% 올랐다. 지난해 1분기 시세에 비해서는 10.7% 상승한 것이다.
6월21일 청라역사 개통 예정
서울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서울 출퇴근도 편리한 청라국제도시로 수요가 몰리면서다.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사 개통이 올해 6월21일로 예정돼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청라 BRT(간선급행버스)와 함께 서울 출퇴근이 한결 수월 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라역에서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2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올해 경인직선화도로도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석남연장선, 2018년 개통)의 수혜도 예상된다. 잇따른 교통 호재로 출퇴근 여건이 개선돼 주택 거래가 늘고 있는 것.
청라국제도시 개발호재들도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범위를 확대키로 하면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제도가 확대되면 청라국제도시는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다.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관심 집중
이런 가운데 ‘청라 더샵 레이크 파크’의 시행사 보유분 일부세대를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내 A28블럭에 들어서는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라국제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하1층~지상58층, 총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76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조경의 백미로 남이섬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물소리와 음향시스템을 접목시킨 음악커널(수로)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보행로를 조성했다.
녹지율 46%, 단지 절반이 녹지
오는 6월 개장을 앞둔 약 70만㎡ 규모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대부분 세대에서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공원은 레저•전통•예술•생태 등 공간으로 구분되며 폭 10m,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및 서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이 설치되어 있고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실․ 휘트니스센터 등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문고․ 키즈룸․ 독서실․ 스트레스 해소방 등도 갖춰져 있다.
국내 최초로 10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되었는데 100MPa는 1㎠당 1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압축강도이다. 보통 24MPa 정도에 일반 아파트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또한 효율적인 횡력 저항 구조도 적용되어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였으며 초속33m/s의 강풍과 규모 8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조경도 잘 갖춰져 있다.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녹지율이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지 안에 생태연못원, 대지예술원, 야생초화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 넉넉하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3곳과 웰빙․ 멀티정원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다.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청약 당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평가되어 청약일정 내 청약을 모두 마치기도 했었다. 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로얄층의 경우 심지어 1억 넘는 웃돈이 붙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현재 100~137㎡ 시행사 보유분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현장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표번호 1688-3214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