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택가 주춤, 대전 서남부 지역 아파트들은 ‘상승세’
세종시 주택가 주춤, 대전 서남부 지역 아파트들은 ‘상승세’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4.2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안신도시 주택시장 상승세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잔여세대 관심 증가

 
대전 충남지역과 세종시의 주택가격이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 이 지역 아파트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31일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전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3%, 충남은 0.26% 상승한 반면, 세종시는 전월에 비해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위기가 대전 서남부 지역은 청신호를, 세종시는 적신호를 밝힌 것. 전세 시장 역시 비슷한 상황을 보였다. 대전과 충남이 각각 0.4%, 0.39% 상승하고, 세종시가 0.25% 하락한 것. 이는 전국의 매매가격이 0.23% 상승한 것과 대비해 세종시의 주택가격, 전세가의 하락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세종시 지역의 부동산에는 매물을 찾는 손님이 줄어들었고, 전셋값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84㎡ 전세 시세가 2억 원 선에서 1억 원 초반대로 떨어져 집값의 40% 수준 밖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공무원들이 낮은 이주율을 보이고, 특별분양으로 집을 산 공무원 중 상당수가 집을 세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대전 서남부권의 부동산 시장을 연일 호황을 이루고 있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실례로 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서 최고 1억 가량 올라 거래되고 있고, 도안신도시 인근 관저 5지구 역시 분양신화를 기록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관저 5지구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84㎡(구34평형)의 경우 실거주자를 고려한 실속있는 평면과 수납공간, 최대 4개의 방으로 구조된 특화된 설계가 거래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또한 낮은 분양가로 집을 매매해 향후 지속적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집을 처음 장만하는 신혼부부, 노후 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하고자 하는 거주자들에게도 메리트가 큰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관계자는 “관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분양이 모두 완료되고 현재 잔여세대가 5개 미만”이라며 “남은 매물을 계약하기 위해 많은 실거래자와 투자자들이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 관저 5지구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 성공에 힘입어 LH주택공사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주택공사는 관저 5지구 LH S-1 블록에 분양홍보관을 개관, 공공분양 711세대, 10년 공공임대, 분납임대주택 690세대 등 총 1401세대 분양 및 공급에 나선다.

대전 관저5지구 효성해링턴 모델하우스 잔여세대 분양문의는 전화(042-543-9940)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