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동탄흥행 잇는다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동탄흥행 잇는다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4.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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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단지마다 순위내 분양 마감으로 흥행 질주
지방선거ㆍ월드컵 열리는 상반기 분양 시장 고려해 청약전략 서둘러 세워야
‘금강펜테리움’ 가격•입지•다양한 커뮤니티로 에코힐링단지 조성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열풍 진원지의 3대 트로이카(위례,동탄,판교) 중 하나였던 동탄2신도시에 올해 들어 선보인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평균 2.5대1로 순위 내 마감된 후 6일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도 1순위에서 평균 3.16대1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도 1순위 평균 3.74:1로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동탄2신도시가 흥행에 성공한이유로 동탄1신도시의 전셋값 상승, 분양권 프리미엄(웃돈), 주변 그린조망권등을 꼽는다.

동탄1신도시의 3.3㎡당 매매가는 올해 초만 해도 부동산 경기 호조속에 1100만~1300만원대까지 올랐었다.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한 단지의 경우 3.3㎡당 900만~110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내세웠다. 동탄1신도시의 헌집보다 동탄2신도시의 올해 분양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200만원 가까이 저렴한 셈이다.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올해 초 70%를 훌쩍 넘은 점도 주목해야 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가 조성된 경기도 화성시반송동, 석우동, 능동 아파트 전세가율은2월 기준 각각 74%, 72,%, 77%에 이른다. 이는 수도권 평균 전세가 비율 63.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만큼 동탄 2신도시 매매수요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가구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또한, 동탄2신도시의 기존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팔리면서 분양권엔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집계에 의하면 화성동탄1•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5월 4476가구에서 올해 1월 1707가구로 줄더니 지난달에는 1374가구까지 줄었다.

분양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이 붙고 있다. 화성시 반송동 월드반도 부동산관계자는 “미분양물량이 사라지면서 시범단지의 경우 평수에 따라 3000만~4000만원 정도, 비시범단지는 10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산업단지 조성과 KTX, GTX 개통 등 개발호재에 따른 인구 증가로 주택 구입에 나서려는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분양권 프리미엄 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향후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상반기에 동탄2신도시에 예정돼 있는 민간 분양 물량은 금강주택의 ‘동탄2 금강펜테리움’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아파트 2곳뿐이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39 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5월 9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전용 60~85㎡ 13개동 총 827가구로 이뤄진 중소평형의 대단지다. 상반기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건설사의 민간 분양 아파트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로 중소형 4.5베이 혁신평면을 선보여 환기와 통풍, 채광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알파룸, 펜트리등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입주자가족을 위해 YBM영어센터, 도서관• 독서실, 키즈룸 등을 갖췄으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습식 사우나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리베라CC의 남측과 인접해 있으며 동탄의 새로운 중앙공원인 약28만㎡의 근린공원과 맞닿아있다. 단지 앞쪽에 신리천과 수변공원이 있어 전세대가 그린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금강펜테리움은 최근 동탄신도시 및 수도권 인기 주거지의 분양가가 평당 1000만원을웃도는 것에 비해 내 집마련 실수요자를 위해 9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앞으로 만나기 힘든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고 있다.

LH는 동탄2신도시 A65블록에 첫 공공임대아파트를 4월중에 분양한다. 최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84㎡의 중소형 단지로, 15개동 총 917가구로 구성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또한, 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A24 블록에서도 오는 6월 중 국민임대주택 1547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동탄2신도시는 위례와 함께 가장 주목되는 부동산 시장으로 올해 특징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리베라CC남쪽으로 분양물량이 나왔다는 점”이라며 “올해 6월에는 국민들의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개최로 남은 상반기에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물량이 적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며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이시기를 잘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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