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국립공원, 관매도.영산도 '생태관광' 운영
다도해국립공원, 관매도.영산도 '생태관광' 운영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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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국립공원 제1호 명품마을 관매도와 영산도를 대상으로, 6가지 '명품마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44개 유관기관과 함께 기획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관매도는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국립공원 존치를 희망한 섬으로 2010년 제1호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돼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마실길(3km), 피톤치드길, 습지관찰로 등 걷고 싶은 길 조성과 현대식·전통식 마을공용 시범숙소 리모델링, 관매정식 등 레시피 개발을 끝내고 진도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또한, 영산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2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신안지역의 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이며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되면서 영산8경, 영산 10리길, 낙조가든, 벽화길과 힐링도서관이 조성돼 할매들 손으로 직접만든 부뚜막 정식과 영산전망대에서 보는 홍어밭 경작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많은 탐방객이 다녀갔다.

이에 명품마을운영위원회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44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명품마을 당일형, 인근명소 협업형, 관광상품 연계형으로 총 6개의 다채로운 생태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봄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세대의 소원이 담긴 뱃모양 패널을 따라 걷는 명품마을 벽화투어와 지역주민가이드의 걸쭉한 사투리와 함께하는 영산도 해상투어를 비롯해,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의 바다 숲 자연해설프로그램에 다양한 어촌마을체험이 어우러져 즐거운 경험을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최종관 소장은 “주민참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명품마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국립공원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생태관광 참여 문의 : 관매도 명품마을 061-544-0400, www.gwanmaedo.co.kr
                           영산도 명품마을 010-7330-7335, http://yeongsan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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