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주 등 3개 노선 민자사업 추진
영천~상주 등 3개 노선 민자사업 추진
  • 이헌규
  • 승인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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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주(제2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 영천∼상주 등 3개 고속도로가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된다.건설교통부는 이들 3개 고속도로에 대해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08년에 착공, 2012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3개 고속도로에는 총 4조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서울∼원주고속도로는 경기 광주∼강원 원주를 연결하는 57.5km(4차로) 도로로, 기존 영동고속도로에 비해 23km 단축돼 경기 동부지역 개발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수원시와 광명시를 연결하는 26.3km 도로로, 4∼6차로로 건설돼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할 수 있어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영천∼상주 고속도로는 영천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90.5km도로로, 기존 경부고속도로 영천∼청원구간을 37.9km 단축,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건교부는 최근 개최된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경전선과 전라선 복선전철사업을 BTL 방식으로 추진키로 최종 확정했으며, 이달말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경전선(함안∼진주, 20.4km)과 전라선(익산-신리, 34.1km) 사업에는 각각 4351억원과 6172억원이 들어간다.이들 사업은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경전선은 2013년, 전라선은 2011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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