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4일 창립총회 개최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4일 창립총회 개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06.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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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국단위의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인 (가칭)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이 4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은평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및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오미예 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대표자 등의 내빈과 조합발기인 및 조합설립 동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하우징쿱의 창립의 기반이 된 주택건설협동조합포럼은 협동조합 전문가와 활동가, 주택 및 토지분야의 교수와 연구원,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사, 시민단체 전문가 및 주택소비자 등이 발기인이 돼 지난 2011년 9월23일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이 모임을 통해 조합발기인들은 현재까지 22회차에 이르는 협동조합 및 주택협동조합 관련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

그간 하우징쿱은 서울특별시의 주택 관련부서 및 여러 기초자치단체에 주택협동조합 시범사업 추진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 주택전문가, 공무원 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주택협동조합을 연구하는 국책연구소 및 민간연구소와 교류하여 연구자문 및 교육 등을 진행했다.

기노채 하우징쿱 조합발기인 대표는 “하우징쿱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채택한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과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주택소비자들의 자주-자립-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답고 편리하고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이를 통해 상부상조의 공동체적 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의 보전 그리고 상생의 인본주의 경제환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라면서 “주택협동조합은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조합원에게 질 좋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조합원은 조합활동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품질 좋은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건설과정에서 함께 이웃으로 살아갈 조합원들과의 친밀한 교류를 통해 입주 이후의 주거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이러한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을 통해 불량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과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신고 등 행정절차 지원뿐 아니라, 향후 주택협동조합 및 주택문제에 대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택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건축법규, 건축시공 및 대출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택시공 상담실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SH공사 등과 관민협력의 주택협동조합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지 물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카페 :  http://cafe.daum.net/house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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