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
2013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0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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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3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건단련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건설업의 DNA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불굴의 투지”라며 작년 해외수주액 649억 달러를 달성하며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총리는 특히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을 위해 모든 부처가 나서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국가별 진출전략도 마련하겠다”며 “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주체계를 기술력 위주로 전환하고 설계·시공기준도 총체적으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건설업계가 고부가가치 사업을 키우고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긴 안목을 갖고 대처한다면 현 위기는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정부도 건설업계의 변화와 쇄신을 지원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삼규 건단련 회장도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사회변화의 큰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스스로의 혁신과 변화가 우선”이라며 “국내외에서 저가출혈 경쟁을 자제하고 기술경쟁력 제고와 경영내실화에 진력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나아가 “새 정부도 건설산업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우리 경제의 중요한 기술수출산업이란 큰 시각에서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강길부 국회기획재정위원장 등의 정부·국회 고위인사들과 건설공기업 및 업계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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