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 착한 분양가로 인기 고공행진
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 착한 분양가로 인기 고공행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11.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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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및 수도권 공장부지가 높은 분양가로 기업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반면, 충청권에 위치한 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춰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일대의 ‘평촌 스마트퀘어’는 3.3㎡당 분양가가 무려 800만원에 육박한다. 인천 검단산업단지(200~300만원대), 인천 강화산업단지(100만원대) 역시 분양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인천 및 수도권 산단의 높은 분양가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입지 여건도 좋은 충청권에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여기에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하면 법인세 면제 및 감면,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어 충청권을 향한 기업들의 입주 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충청권에 조성되어 있는 산업단지 중에서는 계룡건설이 분양중인 예산, 서산, 서산2, 음성산업단지를 특히 눈여겨볼 만 하다.

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0~50만원대로 인천, 수도권 산업단지와 비교해 1/1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더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좋고 향후 대전 과학벨트, 세종시 출범, 내포신도시 조성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 등 각종 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예산군 예산IC 일원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총 1,503,502㎡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당진시 현대제철,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서산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니고 있다.

동북아 관문인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보령항 4개항과는 불과 20분 거리이며 진입도로 개통 시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와 3분, 예산IC와 3분 거리로 향후 개발 후광효과 덕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산∙당진을 거치지 않고 일직선으로 연결돼 서서울 TG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될 전망이다.

▲ 서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서해안 산업벨트 축에 위치한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와 무장리, 성연면 오시리 일대에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규모인 총 4,052,155㎡ 규모로 조성 중이다.

특히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을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과 최단거리(372km)에 위치한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과의 무역을 하는데도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이곳에는 자동차부품과 금속제품 관련 기업들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고, 이미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현대파텍스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2차 전지생산공장 설립 착공식을 하는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오토폴리스 인근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서 분양중인 서산2일반산업단지는 816.175㎡ 규모로 조성되며, 당진 현대제철소 및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인근에 있어 최적의 배후단지로 급부상중이다. 현대, 기아차 계열사들의 입주로 이미 활성화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각종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서산1•2일반산업단지는 내년 3월 개통예정인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와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1,083,655㎡ 규모로 조성되는 음성원남산업단지는 음식료품과 금속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제조, 화학, 자동차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개발되어 현재 8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북음성IC 및 2017년 완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1시간 및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이 같은 유통 최적지임을 인지한 대기업들의 입주 러시로 현재 공정 건설이 한창이다. 3.3㎡당 공급가격은 평균 47만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 예산, 음성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고 동북아 관문인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등과도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라며 “평균 40~5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5~7년간 법인세 혜택(면제 및 감면) 및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인해 수도권 기업들, 특히 중국과 거래가 많은 기업들이 미래 투자가치를 내다보고 입주문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1577-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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