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디자인마스터제도 도입
삼성건설, 디자인마스터제도 도입
  • 이헌규
  • 승인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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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시대가 열렸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업계 최초로 디자인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건설은 이를 위해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탠저린社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 공동대표인 이돈태 사장을 디자인 고문으로 위촉했다.이돈태 사장은 영국항공의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디자인으로 전 세계 디자인계에서 주목받았으며, 동양인 최초로 영국 탠저린社의 공동사장이 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집중되기도 했다. 이돈태 사장은 "탠저린의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인 디자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래미안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건설의 디자인 고문은 디자인 철학수립, 디자인개발, 디자인경영 구축 등의 업무 뿐 아니라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는 선행 디자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영국의 탠저린사는 1989년 설립돼 항공기 실내인테리어부터 엘리베이터, 헤어 미용기기, 핸드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애플컴퓨터, 토요타, 브리티쉬 에어웨이, 히타치, 삼성전자, LG전자, 프록터앤갬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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