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동 각화구역 재개발사업’ 건축위원회 통과
광주시, ‘문화동 각화구역 재개발사업’ 건축위원회 통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5.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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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4회 광주시 건축위원회에서 문화동 각화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3건을 조건부 의결 및 원안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동 각화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시화문화마을 옆 기존 주택 152동을 철거하고 3만5099㎡ 부지상에 소형임대 83가구, 일반분양 630가구 등 713가구 8개동으로 재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8년 1월 15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건축계획심의에 신청한 사항으로 제2순환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번 조건부 의결된 문화동 각화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 2월 28일 제2회 건축위원회 개최 이후 금회 2번째 변경심의로 소음분야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해 재심의 신청한 건으로 조건부 의결돼 이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광산구 선운택지개발지구 1-2블럭 진아아파트 315가구는 지하·지상에 설치된 장애인 주차장을 이용이 가장 쉬운 곳으로 위치 조정 하고, 104동 후면에 지상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가구당 1.2대 이상을 확보 할 것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동구 호두메마을 도시형생활주택 95가구는 원안 의결했다. 동구 호두메마을은 기존노후 주택 밀집지역을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변환경정비와 노후불량 주택단지 개선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건축계획 기준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특색있고 독창적인 건축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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