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①포스코엔지니어링
[기획] ①포스코엔지니어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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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플랜트·친환경플랜트 적극 진출·육성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여주~양평간 고속도로의 전기공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올 연말 개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용담리에서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를 연결하는 6km구간으로, 이 중 강상1·2터널 상하행선 약 3.1km 구간에 관리동 및 부전기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통합제어시스템을 갖춘 전기설비와 소방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핵심 전기공사는 터널 조명제어시스템으로 외부 기상 조건에 맞춰 터널의 조명을 조정할 수 있고, 에너지 절약은 물론 터널 내부에 최적의 광량을 유지하는 일광조명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진재명 소장은 “강상1·2터널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일광조명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터널”이라며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976년 설립된 이후 화공, 에너지, 산업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중인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역사와 명맥을 유지해 온 대표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보다 나은 인간생활을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화공에너지사업 분야를 가장 큰 비중을 두며, 석유화학플랜트를 중심으로 LNG(액화천연가스) 및 LPG 탱크 터미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화력·복합·열병합 발전소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주를 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구고 있다.

아울러 클린룸, 자동차, 제약,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산업플랜트 뿐 아니라 아파트형 공장, 병원 및 휴양시설, 업무용 빌딩 건축 등 공공 및 상업 건축 영역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밖에 철도와 토목, 해양, 환경분야를 주역 사업으로 전개, 현재 설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EPC 턴키 중심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강점인 철도 E&M(차량안전 자동제어시스템), 유류 및 가스입출하 부두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철강 및 비철분야, 시멘트, 제지, 자원채광설비 등 중공업플랜트는 물론 친환경플랜트 사업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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