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호황"
해외건설 수주 "호황"
  • 이헌규
  • 승인 2006.06.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나 늘어나 호황을 누리고 있다.19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16일 현재 76억49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9억3500만달러)보다 29%나 증가했다.이는 지난 한해 수주액 108억6000만달러의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말 목표치(130억달러) 초과달성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별로는 중동지역 수주가 41억66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 줄었으나, 아시아는 21억9000만달러로 2.58배 증가, 아프리카(11억4000만달러)와 유럽(13억3000만달러)도 각각 117%, 72%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억1000만달러로 해외 수주액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쿠웨이트 13억1000만달러, 나이지리아 10억6000만달러, 베트남 9억3000만달러, 필리핀 5억6000만달러 순이었다.공종별로는 토목 10억2000만달러, 건축 13억4000만달러, 산업설비 49억5000만달러였다.국내업체에서는 대우건설이 12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1위에 랭크됐으며, 이어 현대중공업(12억4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9억1000만달러), 두산중공업(8억5000만달러), 현대건설(6억4000만달러) 순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