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터 시스템 ‘서비스 만족’
세움터 시스템 ‘서비스 만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2.0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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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간 단축 등 개선효과 높은 점수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대한 시스템 만족도가 대체로 만족할 만 한 수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토해양부가 작년 12월21일부터 29일까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움터를 이용함으로써 민간인, 공무원 모두 서비스의 품질 및 신뢰도 정도를 나타내는 시스템 만족도가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움터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 개선사항 등을 조사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고객 서비스 개선의 참고 자료로 사용하며, 세움터의 대내외 인식도, 시스템 활용도, 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키 위해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설문항목은 ▲세움터 만족도 ▲인식도 조사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설문 응답자는 건축사 등 웹포털 회원 2152명의 민원인과 건축 인허가 담당자 등 인트라넷 회원 2937명의 공무원 등 총 5089명이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결과, 민원인의 경우 콜센터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88.3점을, 세움터 시스템 만족도에 대해서는 83점을, 적법성검토 시스템 인식도에는 76.2점을 주면서 평균 84.7점을 기록했다.

공무원의 경우 같은 질문에 각각 87.8점, 88.9점, 82.6점을 주면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상담원의 친절정도, 정확성, 신속성을 나타내는 콜센터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대비 3.5점 상승한 88.3점을, 민원인이 세움터를 이용해 처리기간 단축, 종이서류제출 감소, 행정투명성/신뢰성 향상 정도를 나타내는 시스템 만족도는 83점으로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민원인들은 세움터 서비스의 개선효과로 ▲처리기간 단축 ▲관청 무방문 ▲종이서류 제거 ▲행정 투명성 향상 등을 꼽았다.

유용한 서비스로는 ▲건축물대장 조회 ▲나의 민원조회 ▲협업자 관리 ▲통합설계도서 도구 관계자 공인인증을 선택했다.

또한, 공무원이 세움터를 이용함으로써 업무효율성, 정보공유정도, 대국민서비스의 품질 및 신뢰도 정도를 나타내는 시스템 만족는 88.9점으로 대체로 만족한 수준이었다.

아직 운영 초기 단계인 적법성검토 서비스에 대해서는 민원인이 76.2으로 공무원 82.6점에 비해 인식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사용경험이 없다는 응답도 높게 나왔다.

다만, 이 경우 응답자의 약 80%가 적법성 검토서비스에 대한 사용경험이 없는 관계로 설문결과의 신뢰성을 가지기에 부족하나, 향후 필수 적용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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