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훈 금호산업 대표이사와 정장율 삼대양개발 대표이사가 "2006 건설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19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건설업계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산업"이란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신훈 금호산업 대표이사와 정장율 삼대양개발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은탑산업훈장 2명, 동탑산업훈장 2명, 철탑산업훈장 2명, 석탄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8명, 건교부장관 표창 96명 등 총 124명에게 정부포상 및 건교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건설의 날은 지난 1980년대 유공자 포상을 통해 건설인의 사기를 높이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0만 건설인들을 단결시키는 건설산업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건단련은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단위의 우수 개발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금탑산업훈장=신훈 금호산업(주) 건설부문 대표이사 부회장1971년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컴퓨터 도입의 초창기에 항공, 금융, 건설부문의 정보화에 앞장 서 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경영혁신에 크게 기여했다.파산직전에 있던 금호산업(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획기적 구조조정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공적자금 투입 없이 단기간내 경영정상화를 이룩해 건설업계의 신화적인 최고경영자로 평가받음으로써 "2005년 한국을 빛낸 최고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KAUS)도입 등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초우량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금탑산업훈장=정장율 삼대양개발(주) 대표이사1976년 삼양개발을 설립해 전문건설업을 시작한 이래 1984년 삼대양개발(주)로 법인 전환, 현재까지 30년간 건설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부산지하철, 삼성반도체공장, 인천국제공항, 상암 및 대구 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복원공사 등 국내 주요 토목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건설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투명사회 실천 결의대회와 건설산업 미래비전 실천강령 선언, 부실건설업체 신고센터 상시운영,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은탑산업훈장=김경호 한경기전(주) 대표이사1964년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양강철공업(주)와 유신금속공업(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78년 한경산업을 설립, 1985년부터 한경기전(주)의 대표이사로 40년간 종사한 설비건설업계의 산 증인.특히 기계설비 자동제어분야에서 시공공법 및 기술개발에 오직 한길로 매진하여 기계설비업계 및 자동제어설비업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대한설비건설협회 임원 및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감사를 역임하면서 원·하도급자간의 상생협력, 산학공동발전, 설비건설인 양성 등에 기여했다.■은탑산업훈장=최삼규 이화공영(주) 대표이사1958년 협창토건(주)를 시작으로 48년 동안 오직 건설업에만 종사해 오면서 건설산업 발전에 초석이 됐다. 1971년부터 이화공영(주)의 대표이사로 "생활가치 향상, 살기좋은 나라 건설, 진정한 의미의 종합건설"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시공 및 고객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산업시설 건설공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성실시공을 기반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동탑산업훈장=송기덕 (주)정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1957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연구소에서 근무한 후 1963년 정일건축연수소를 설립했다.50년 동안 연세세브란스빌딩과 서울시티타워, 태릉선수촌 실내체육관, 양양국제공항 등을 설계하면서 건축물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설계기법을 창출해 도시건축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재임시 불합리한 건축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으로 국민 편익을 위한 건축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했다.■철탑산업훈장=김동길 광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1961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승토건(주)에 입사, 1973년 유신토건(주)를 설립해 현 광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로 33년간 재직하면서 건설기술인 양성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그 동안 하천개수·재해예방사업, 경지정리·단지조성공사 등 토목공사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신축 등 건축공사 등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중소건설업체 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