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5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업체인 세코아 시아(대표 송기석)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과 세코아시아는 올해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발맞추어, 가축분뇨 처리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력과 열로 활용함 과 동시에 퇴·액비를 생산하는 기술제공 등에 상호협력 해나가기로 했다.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는 그동안 유럽에서 3천 곳이나 운영될 정도로 호평 받고 있는 기술로 세코아시아는 이 탈리아 본사의 기술 지원을 받는 업체이다.
무안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돼지분뇨 등을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처리하게 될 경우 환경오염 방지 및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로 인한 분뇨문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세코아시아 에서 민자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를 추진하고 무안군에 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전남도내에서 양돈 규모 2위 지자체로, 95농가에 17만여두를 사육 하루 돼지분뇨 배출량이 898톤에 이른다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범설치를 추진해 전기생산과 양 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나감으로써 농촌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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