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택 라돈조사 실시
완도군 주택 라돈조사 실시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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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오는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주택내 오염도 수준을 파악하고 라돈농도를 평가해 과학적인 관리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무료로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등에 대해 라돈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조사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완도군은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으로 도서지역의 특성에 맞게 섬지역 및 주택·상가 밀집지역 등 포괄적으로 단독주택(24동),아파트(3동),다가구주택(4동) 총31동에 대해 실내 라돈의 농도를 파악 한다.

라돈은 천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기체로 색깔이나 맛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불활성 기체로서 천연에 존재하는 기체중에서 가장 무겁고 지표면으로부터 대기중으로 발산돼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으며, 건물의 틈을 통해 우리 가정까지 들어오게 되는 유독물질로서 먼지 등의 미립자에 잘 달라붙어 떠돌아 다니게 되며 호흡을 하면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주택내 라돈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라돈에 의한 외부노출예방 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실내공기질 환경 관리로 군민의 건강보호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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