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친환경 LEED 인증 획득
씨티銀, 친환경 LEED 인증 획득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12.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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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친환경적 사무공간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직접 실천해 오고 있으며 한국씨티은행 영등포지점이 건물 내 환경개선 공사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의 그린빌딩 위원회로부터 ‘LEED CI( Commercial Interiors)‘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점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시공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축소와 향후 지점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들이 국제적 기준을 통과 해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리드(LEED :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그린빌딩 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이다. 동 위원회에서는 프로젝트의 설계 및 유지, 자원 관리와 폐기, 인테리어 소재 품질 개선과 디자인 혁신 등 다양한 항목에서 친환경 기본 원칙 준수와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씨티은행 영등포 지점에 찾아가면 친환경적 요소들을 여러 곳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자전거 출퇴근을 권장하기 위한 자전거 거치대 및 지점 내부에 위치한 별도의 샤워시설은 자전거 이용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내 조명 및 환기 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어 시스템은 사용자가 없을 때 자동 소등돼 에너지 낭비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연채광의 활용도를 높여 전기소모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지점 내부에 조도 및 실내 온도도 인체에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LEED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적 사무공간 확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씨티에서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추가 감축 10%를 꼭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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